수도권 광역급행철도 - GTX-C 노선 알아보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GTX-A 노선과 GTX-B 노선에 대해 지난번에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2021.02.20 - [부동산/교통호재]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 GTX-A 노선 알아보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 GTX-A 노선 알아보기

 

2021.04.04 - [부동산/교통호재]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 GTX-B 노선 알아보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 GTX-B 노선 알아보기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GTX-C 노선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GTX-C 노선은 GTX-A 노선과 같이 수도권을 남북으로 횡단하는 철도 노선입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부터 남양주 마석까지 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게 됩니다.

 

지도에서 GTX-A 노선은 빨간색, GTX-B 노선은 파란색, GTX-C 노선은 초록색 입니다.

현재 정차가 확정된 역은 아래 10개 역입니다.

 

 

덕정 - 의정부 - 창동 - 광운대 - 청량리 - 삼성 - 양재 - 과천 - 금정 - 수원

 

아직 GTX-C 노선의 정확한 사업기간은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2021년 1월 29일에 고시한 기본계획에서도 공사기간은 '공사 착수일로부터 60개월' 이라고만 언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계획으로는 빠르면 올해 말 착공하여 2026년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GTX-C 노선은 현재 추가정차역 이슈가 있습니다.

여러 지자체에서 정차역을 추가해 달라고 국토부에 민원을 넣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왕십리역(서울), 인덕원역(안양시), 의왕역(의왕시) 등이 추가정차역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 www.sedaily.com/NewsVIew/1ZBS7JB4BG

GTX-C, 3개역 추가 설치 허용…왕십리·인덕원역 신설?

일단 국토부에서는 위 10개 정차역으로 GTX-C 노선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다만 향후 사업을 추진하게 될 민간사업자가 최대 3개까지 정차역을 추가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놓았습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민간사업자와 협상을 통해 정차역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 지하철 노선이 환승하는 곳, 또는 추후 주변이 개발되어 인구 밀집도가 높아질 지역에서 추가정차역을 요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GTX-C 노선은 민간사업자가 손실과 이익에 대해서 100% 책임을 지는 BTO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업자의 Risk 가 있는 만큼 정차역 추가가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민간사업자도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차역이 추가된다면 아마도 전체적인 사업 기간은 좀 지연될 것 같지만,

큰 비용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이왕이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