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SKIET 일반청약 (2021.4.28.~29.) - 중복청약 마지막 기회!!

티스토리를 개설한 후로 계속 부동산 카테고리에 글을 쓰다가 주식 카테고리에는 처음 글을 써봅니다.

첫 포스팅으로 IPO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일반주 청약이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SKIET 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분리막(LiBS)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2차전지, 전기차 배터리 업종이 핫한 분야인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SKIET 의 공모주 청약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올해 상반기의 IPO 대어 중에서는 여러 증권사에 중복 청약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공모주 청약을 할 때 여러 증권사에 계좌가 있으면 각 계좌로 청약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돌아오는 6월 19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내는 기업의 경우 가장 먼저 신청한 청약만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중복 청약을 노리는 사람들의 신청이 대거 몰릴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SKIET 의 공모가는 105,000 원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공모에 앞서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무려 1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지난 3월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요예측 경쟁률 1275대 1을 크게 뛰어넘는 기록입니다.

작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카카오게임즈의 1479대 1 도 뛰어넘었습니다.

요새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주식 및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거운 것 같아요!

 

SKIET 의 대표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46.43%의 비중에 248만 2768주를 확보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공동주간사로 32.14% 의 비중을 가지고 있고 171만 8840주를 확보했습니다.

그 외 인수단으로서 SK증권은 14,29% 의 비중으로 76만 3928주,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3.57% 로 19만 982주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핫한 IPO 대어들처럼 SKIET 의 IPO 도 첫날 '따상' 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균등배정을 이용할 경우 최소물량 10주 금액의 50% 인 525,000원으로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따상' 의 즐거운 상상을 한다면... 한주당 약 17만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때도 모든 증권사에서 최소 1주의 균등배정을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실제 배정수량은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전기차의 비중이 점점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배터리 분리막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고, SKIET 의 실적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